구파발 입술포진, 따끔한 느낌이 올 때 알아채는 법

· 터한의원 의료진

무리한 다음 날 입가가 간질거리더니 하루 뒤 물집이 잡히는 경험을 하신 분이 많습니다. 며칠이면 딱지가 앉고 아물지만 몇 달 뒤 같은 자리에 또 생깁니다. 구파발 근처에서 되풀이되어 곤란하셨다면 왜 같은 곳에 반복되는지부터 아시면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이유

처음 감염된 뒤 이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얼굴 쪽 신경이 모인 곳에 조용히 머뭅니다. 평소에는 아무 일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몸의 방어가 느슨해지는 때가 오면 그 신경을 따라 피부 쪽으로 내려옵니다. 신경이 닿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 늘 비슷한 곳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것은 위생이 나빠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이미 안에 있던 것이 다시 활동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 번 생겼다고 계속 되풀이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간격이 크게 달라 몇 년에 한 번인 분도 있습니다.

처음 감염은 어릴 때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에서 옮았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른이 되어 처음 나타났다고 해서 최근에 옮은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계기가 되는가

잠이 부족하고 몸이 지친 시기가 가장 자주 언급됩니다. 큰일을 치르고 난 직후에 올라오는 흐름이 흔합니다.

열이 나는 병을 앓고 난 뒤에도 잘 생깁니다. 감기 끝 무렵에 입가가 따끔해진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경우입니다.

강한 햇빛도 계기가 됩니다. 바닷가나 스키장처럼 빛이 반사되는 곳에 다녀온 뒤 올라오는 분이 있어 입술에도 자외선을 막아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와 겹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나 입가에 자극이 있었던 뒤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송역 방면으로 오래 야외에서 일하신다면 햇빛과 피로가 함께 쌓이는 시기를 눈여겨보십시오.

전구 증상을 붙잡으십시오

물집이 보이기 전에 신호가 먼저 옵니다. 그 자리가 간질거리거나 따끔하고 당기는 느낌이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앞서 나타납니다.

물집이 잡히는 자리도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입술과 피부가 만나는 가장자리나 입꼬리에 무리 지어 생깁니다. 코 아래나 턱에 생기는 분도 있습니다.

이 느낌을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받아 쓰는 약이 있다면 이 시점에 시작하는 것과 물집이 다 잡힌 뒤에 시작하는 것은 경과가 다릅니다.

자신의 신호가 어떤 느낌인지 기억해 두십시오. 콕콕 쑤신다고 표현하는 분도 있고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전에 진료에서 약을 받아 두셨다면 언제 쓰라고 안내받았는지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늘 되풀이되는 분은 미리 상의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변에 옮기지 않으려면

물집이 잡혀 있는 동안과 진물이 나는 동안은 옮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딱지가 앉고 아물 때까지는 조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약을 바를 때는 면봉을 쓰십시오. 만졌다면 바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특히 눈을 비비지 마십시오. 눈으로 옮으면 각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 부분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수건과 컵, 수저, 입술에 바르는 것은 따로 쓰십시오. 입맞춤은 아물 때까지 피하시고, 특히 갓난아기나 면역이 낮은 분과는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따끔한 느낌이 왔다고 반드시 물집이 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대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호가 왔을 때 무리한 일정을 줄이는 것만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진료가 필요한 신호

눈 주변에 물집이 생기거나 눈이 아프고 시야가 흐려진다면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경우에는 안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분이나 면역을 억제하는 약을 쓰고 계신 분에게 넓게 번지는 경우도 미루면 안 됩니다. 열이 나고 목의 림프절이 붓거나 이 주가 지나도 아물지 않는다면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처방받은 항바이러스 약을 드시고 계신다면 증상이 나아졌다고 스스로 끊지 마십시오. 정해진 기간을 지켜 드시는 것이 원칙이고 조정은 처방하신 곳에서 하십시오.

한의원에서는 되풀이되는 간격과 그 직전의 상태를 함께 봅니다. 잠과 피로, 식사가 무너지는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축역 근처에서 야근이 몰리는 주간이 있다면 그 시기를 미리 적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입술이 마르지 않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갈라진 자리가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물기 전에는 바르는 것을 남과 함께 쓰지 마십시오.

면도를 하시는 분은 그 시기에 그 부위를 피하십시오. 면도기를 통해 옆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면도기와 수건은 아물 때까지 따로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구파발에서 같은 자리에 되풀이되어 신경이 쓰이신다면 먼저 자신의 전구 증상이 어떤 느낌인지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터한의원 구파발점에서 재발의 간격과 몸의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터한의원 구파발점 피부·안면 진료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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