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성장기 편식, 잘 안 먹는 아이의 소화부터 보기

· 터한의원 의료진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으면 끼니때마다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좋다는 것을 사다 놓아도 손을 대지 않습니다. 구파발 일대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무엇부터 봐야 할지 정리해 보시면 좋습니다.

안 먹는 것과 못 먹는 것

입맛이 없어 안 먹는 것과 속이 불편해 못 먹는 것은 다릅니다. 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자주 체하는 아이라면 소화 쪽을 먼저 봅니다.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는데 검사에서 특별한 것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꾀병으로 볼 일은 아닙니다. 위와 장이 예민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변의 상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배가 늘 차 있는 느낌이라 먹고 싶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정리하면 먹는 양이 달라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먹는 속도도 확인합니다. 지나치게 천천히 먹어 식사 시간이 길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씹는 힘이나 삼키는 것이 불편한지도 한 번 살펴보십시오.

코가 막혀 냄새를 잘 못 맡는 경우에도 입맛이 떨어집니다. 잘 안 먹는 아이의 배경에 코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는 환경을 봅니다

간식과 음료가 끼니를 밀어내는 경우가 흔합니다. 식사 한두 시간 전에 무엇을 먹었는지 며칠만 적어 보십시오.

단 음료는 특히 배를 채우면서 입맛을 떨어뜨립니다. 물로 바꾸는 것만으로 저녁 식사량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식사 시간이 싸움이 되면 아이는 더 안 먹습니다. 먹으라는 말을 줄이고 분위기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화면을 보며 먹는 습관도 줄이시면 좋습니다. 얼마나 먹었는지 아이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방식

아이가 처음 보는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여러 번 접해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시각이 일정한지도 봅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밥상에 앉아야 먹습니다. 끼니 사이의 간격을 정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한 번 거부했다고 다시 내놓지 않으면 기회가 사라집니다. 조금씩 여러 번 식탁에 올려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억지로 먹이면 그 음식에 대한 기억이 나빠집니다. 접시에 놓아 두고 먹을지 말지는 아이가 정하게 하는 방식이 권해집니다.

한꺼번에 많이 담아 주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질립니다. 적게 담고 더 달라고 하게 하는 방식이 낫습니다. 다 먹었다는 경험이 쌓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 방식을 바꾸면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삼송역 근처에서 함께 장을 보며 아이가 고르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의원에서 보는 것

소화의 속도와 배의 상태, 변과 잠을 함께 확인합니다. 먹는 양만 붙들지 않고 왜 못 먹는지를 찾는 쪽입니다.

자주 체하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라면 그 부분을 다듬는 역할을 합니다. 잘 먹게 되면 성장의 재료가 함께 들어옵니다.

보약을 먼저 권하지는 않습니다. 대곡역 방면에서 오시더라도 먼저 무엇이 막고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키가 몇 센티미터 자란다는 식의 약속은 드릴 수 없습니다.

가족이 함께 먹는 것도 큰 몫을 합니다. 어른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손을 댑니다. 아이만 따로 먹이는 방식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체중이 줄거나 몇 달째 늘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라는 속도가 함께 느려졌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삼킬 때 아파하거나 토하는 일이 잦고 변에 피가 보인다면 미루지 마십시오. 특정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가 나거나 배가 아프다면 알레르기 확인이 필요합니다.

음식의 종류가 극단적으로 좁아지고 질감이나 색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그 부분도 상의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단순한 편식과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영양제를 먼저 시작하기보다 식사에서 채우는 쪽을 봅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쓰는 것과 막연히 먹이는 것은 다릅니다. 궁금하시면 진료에서 상의하십시오.

요리에 참여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씻거나 섞는 정도만 맡겨도 관심이 달라집니다. 자기가 만든 것은 한 입이라도 먹어 보는 아이가 많습니다.

편식이 몇 달 만에 정리되지는 않습니다. 오래 보고 천천히 바꾸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파발에서 아이가 잘 안 먹어 걱정이시라면 먼저 간식과 배의 상태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터한의원 구파발점에서 소화와 식사 환경을 함께 살펴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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